작성일 : 12-08-09 17:02
|
경치 좋고 인심 좋은 남해 일마레 펜션을 다녀 와서...
|
 |
|
글쓴이 :
일마레
 조회 : 1,951
|
>
>
> 8월 1일 차가 막히지 않아 남해 일마레 펜션에 빨리 도착했다.
> 주인 아주머니께서 2시가 입실시간이라고 해서 인근 전망 좋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펜션에 들어왔다.
> 펜션 앞 갯벌에서는 더운 날씨에 사람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었다.
>
> 우리 일행은 짐 정리를 한 후 인근 독일 마을도 구경하고, 상주 은모래 비치로 이동했다.
> 처음에는 발만 담그고 올려고 했는데, 넘실대는 파도에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
> 나도 모르게 바다에 뛰어 들고 말았다.
> 정말 그렇게 재미있게 파도를 타며 물놀이를 해본 것이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.
>
> 저녁에 해안도로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펜션으로 돌아와
> 테라스 바비큐그릴에 고기, 소시지, 새우, 고구마 등을 구워먹는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
> 달빛이 비치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먹으니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기분이 너무 좋았다.
>
> 가족들 모두 이렇게 멋진 곳은 처음이라며 너무 좋다며, 다들 만족해 했다.
> 경기도 일산에서 경남 남해까지 6시간을 운전해서 온 보람이 있었다.
>
> 2박 3일을 잘 보내고, 퇴실하는 날 아침. 생수가 떨어졌는데, 주인 아주머니께서 싫은 내색 없이
> 1.5PET 한 통을 선뜻 건네 주셨다. 더운 날씨에 차 몰고 나가서 사와야 되나..걱정했는데, 너무 감사했다.
> 그래서 감사의 표시로 과일을 드리고, 펜션 내/외부 정리 정돈을 깔끔하게 하고 나왔다.
>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아기 욕조를 화장실에 두고 그냥 와 버렸네…^^;
>
> 그것 빼곤 주인 아주머니도 너무 친절하시고, 만족한 멋진 가족 여행이었다.
>
#저희 펜션에 오셨서 즐거운 가족여행이 되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. 늘 행복 하시길.......#
|
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