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일 : 13-08-11 13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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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마레펜션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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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이희진
 조회 : 1,6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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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들과는 처음으로 떠나는 남해 여행이라 떠나기 전 이것저것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일 신경을 쓴 부분은 숙소를 정하는 거였다. 여행 때마다 호텔이나 콘도 등을 이용했던 터라 펜션 예약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처음엔 이 펜션이 저 펜션 같고, 저 펜션이 이 펜션 같아 어느 펜션을 예약해야 할지 고민스러웠다. 하지만 여기저기 수많은 펜션을 구경하며 다니다보니 어느 정도 안목이 생기면서 두세 펜션으로 범위가 좁혀졌다.
다른 펜션에 비해 이용료도 비싸지 않아 4인 가족이 머물기에 딱 적당하다 싶은 펜션은 일마레펜션이다싶어 큰 기대감 없이 예약을 했다. 하지만 펜션에 도착해서 예약한방에 들어서서는 가족 모두 '와~~!'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. 사진상으로 볼 땐내가 원하는 아기자기함 보단 심플,단순한 방이였는데 실제로 보니 탁 트인 넓은 방에 심플에서 더 깨끗해보이는(실제로 정말깨끗한 집이였어요^^)방, 잔디가 깔린 정원에 창문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그렇게 시원스러워 보일 수가 없었다.
친절한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, 외풍 방지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창문과 창틀, 잔디 정원 한 켠에 따라 마련된 바베큐 공간, 내집같이 필요한것들이 하나하나 곳곳에 있던것들이...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세심함과 애착이 묻어나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묻어나는 펜션으로, 환상적인 배경이였다.
바로앞엔 갯벌체험장으로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갯벌체험은 최고의 자연공부 ,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다.
친절하신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의 세심한 배려로 정말 즐겁고 신나게 놀다갑니다^^
감사합니다 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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